현대로템이 전라선 익산과 여수 엑스포 역 구간 180㎞에서 세계 최초로 LTE, 4세대 무선통신 기반의 열차 제어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.
이 시스템은 철도 전용 무선 통신망에 기반한 실시간 열차 제어 시스템으로, 열차 위치와 속도 등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열차 간격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.
국토교통부는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열차 운행 간격은 기존 대비 최대 23%, 열차 수송력은 1.2배, 철도 안전성도 5.81배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.
현대로템은 이번 영업 운행 실적을 바탕으로 LTE 기반 열차 제어 시스템을 전국 노선에 확대하고, 유럽 등 해외 수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.
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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